기능성 맞춤 베개 브랜드 ‘자생추나베개’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수험생의 자세 및 수면 습관 현황에 대한 조사’ 결과를 25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겨울방학을 맞은 예비 고3 수험생 250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수험생 10명 중 8명, 앉은 자세 올바르지 못해
이처럼 장시간 앉아서 생활하는 수험생들의 경우 올바른 자세습관이 중요함에도 실생활은 그렇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앉아있을 때의 자세를 묻는 질문에 대해 무려 76%의 수험생들이 ‘몸을 앞으로 움츠리고 고개를 숙인 자세(44%)’, ‘다리를 꼰 자세(14%)’, ‘엉덩이만 의자에 걸치고 있는 자세(9%)’, ‘턱을 괴는 자세(7%)’ 등 올바르지 못한 자세를 취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이에 반해, 올바른 자세인 ‘허리를 곧게 펴고 엉덩이를 의자 깊숙이 넣는 자세’로 앉는다는 응답자는 전체의 24%에 불과했다.
◆엎드려 자는 수면 습관 등 올바르지 못한 자세습관…목과 허리 등 건강 위협
이와 함께 ‘책상에 앉아 공부를 한 뒤 통증을 느낀 부위(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 대다수의 수험생들이 목(69%)과 허리(68%), 어깨(42%) 등에 통증을 느끼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이러한 원인은 하루 중 오랜 시간을 앉은 자세로 보내는 수험생들의 상당수가 고개를 숙인 자세, 책상 위에 엎드린 자세 등 목과 허리에 부담을 주는 자세로 장시간 생활하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수험생 절반 6시간 미만 수면, 깊은 잠 방해하는 수면습관도 다수
자생한방병원 유한길 원장은 “낮 동안의 잘못된 자세습관은 목과 허리 등의 질환 유발과 집중력을 떨어뜨리는 주범이 되므로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잦은 스트레칭으로 경직된 몸을 풀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하며 “하루 중 큰 비중을 차지하는 잠자는 시간을 통해 무리한 목과 허리에 편안한 휴식을 줄 수 있는 올바른 자세를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전했다.
<이미지제공=자생한방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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