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여동생’ 아이유, ‘로코퀸’ 김하늘, 섹시 심벌 ‘김혜수’… 스타는 이미지로 먹고 산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미지를 표현하는 수단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카메라에 항상 노출되는 스타들에게는 시각적인 요소 즉, 스타일이 가장 중요하다. 스타일을 결정짓는 요소 중에서 컬러가 차지하는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하지만 자신에게 어울리는 컬러,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퍼스널 컬러를 제대로 알고 있는 연예인은 몇 명이나 있을까. 스타들의 일상 패션에 담긴 컬러를 분석해 스타일과 이미지에 대해 알아봤다. 이를 위해 서승연 컬러 컨설턴트의 조언을 받았다.



▶Who? 김하늘


▶Photo? 배우 김하늘이 지난 1월 28일 공항에 나타났다. 이날 김하늘은 캐시미어 소재의 그레이 코트를 입고 그녀만의 단아하면서도 센스있는 패션을 연출했다.


▶서승연 컬러컨설턴트의 Personal color(퍼스널 컬러) 조언

대다수 여름타입 여성은 푸른빛이 도는 얇은 피부를 가지고 있으며, 머리카락은 주로 광택 없는 갈색이거나 잿빛이다. 눈빛은 부드러우며 사랑스럽고 우아한 느낌이 든다. 전체적으로 부드러움과 우아함으로 가득하다.



김하늘은 여름 컬러를 가지고 있다. 이날 입은 푸른빛이 살짝 들어간 그레이 코트는 우아함과 시크한 느낌을 선사한다. 그레이는 쉽게 감정에 흔들리지 않을 듯한 여름타입 여성들의 자신감과 고귀함을 받쳐주는 컬러다.



이처럼 신체 컬러와 어울리는 컬러로 조화를 이루어 내면 여름타입 여성들은 얇고 민감해 보이는 피부를 투명하고 건강한 빛으로 바꿔주며, 다크서클이나 피곤한 기색을 사라지게 만든다.



전문가 조언. 서승연 컬러리스트(sy.seo@coloris.co.kr)
사진. 스타패션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