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 지카바이러스'

국내에서도 지카 바이러스 감염이 의심되는 환자가 발생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충남도에 따르면 충남 천안에 사는 30세 여성이 지난달 중순 태국을 다녀온 후 고열과 구토 등 의심 증상을 보여 검사를 받고 치료를 받았다. 이 여성은 지카바이러스 의심으로 서울대병원으로 이송돼 입원치료를 받았다.

현재 이 여성의 건강은 양호한 상태로 임산부는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대병원은 지카바이러스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엿ㅇ의 검체를 채취해 국립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결과는 오늘(5일)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도 관계자는 해당 여성에 대해 "5일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 결과를 확인하고 여성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 국내에 보고된 임신부 2명을 포함한 의심환자 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태국 지카바이러스' /사진=뉴스1(AFP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