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량진 수산시장' '노량진 화재'

설 연휴를 앞둔 오늘(5일) 노량진 수산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날 오후 1시38분쯤 서울 동작구 노량진수산시장 1층 중앙통로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이 불은 1층 중앙통로 스티로폴 박스에서 시작돼 근처 박스와 외벽 가설재 일부를 태우고 15분만에 진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화재로 상인 20여명이 대피했으며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 관계자는 "불이 난 곳이 영업장과 떨어진 곳인데다 큰 불이 아니어서 시장은 정상 영업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직까지 정확한 재산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경찰과 소방 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5일 오후 서울 동작구 노량진역 수산시장에서 큰 화재가 발생해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고 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