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 설 소포'
우정사업본부는 설 명절 특별소통기간인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6일까지 총 1300만개의 소포우편물을 배달했다고 밝혔다.
이는 8톤 트럭 1만8600대에 해당하는 물량이며 많게는 200만개까지 접수돼 역대 최고물량을 처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우정사업본부는 설 소통기간에 소통 대책본부를 설치하고 4만2000여명의 직원과 2200명의 소통 보조인력, 하루 평균 2000대의 차량과 배송 장비를 추가로 투입해 우편물 배달에 차질이 없도록 했다.
김기덕 본부장은 "지난 1월25일부터 2월2일 사이에 물량이 집중되고 폭설, 한파 등으로 집배원들이 배달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전 종사원이 합심해서 노력한 결과 소통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이번 소통 결과를 분석해 우편서비스 품질을 더욱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설 명절을 앞둔 지난 4일 오전 대전 서구 둔산우체국 직원들이 설 소포와 택배를 옮기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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