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새누리당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이 지난 6일 저녁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사에서 공천관리위원회의를 열고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이한구' '공천작업'
새누리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4일 제4차 회의를 열고 현역 의원 컷오프 및 여론조사 기준을 결정할 예정이다.

이한구 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오후 5시부터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각 소위원회의에서 논의한 결과를 토대로 토론을 진행한다. 앞서 공관위는 여론조사소위원회(위원장 박종희)와 자격심사소위(위원장 김회선), 우선추천·단수추천소위(위원장 홍문표)를 각각 가동해 대강의 기준을 논의한 바 있다.


여론조사소위는 1차 심사용 여론조사 기준을 마련하고 자격심사소위는 현역 의원 중 저성과자, 비인기자 컷오프에 대한 구체적 기준을 논의한다. 우선·단수추천 소위는 지역 기준 등을 결정한다. 가장 민감한 사안인 컷오프 기준은 당내 친박계와 비박계의 의견이 첨예하게 갈리는 만큼 최종 결정까지는 진통이 예상된다.

한편 공관위는 공천 접수가 마무리되는 오는 16일 이후부터 1차 여론조사를 실시하고 경선 후보자를 압축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