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춘숙' 더불어민주당 혁신위원 출신인 정춘숙 전 한국여성의전화 대표가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더민주 당대표회의실에서 입당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뉴스1

'정춘숙'
14일 더불어민주당은 정춘숙 전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52)의 영입했다고 밝혔다.

더민주는 이날 국회에서 영입발표 기자회견을 갖고 정 전 상임대표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정 전 상임대표는 1992년부터 24년간 여성의전화에서 일했고 서울시 성평등 위원, 국무총리산하 청소년 보호위원회 성문화분과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앞서 당의 혁신위원으로도 활동한 바 있다.


정 전 상임대표는 인사말에서 "오랜 현장경험과 사회복지 전문가로써 안전하고 평등한 평화로운 가정과 사회, 지속가능하고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위해 헌신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당 혁신위원회 활동을 하면서 '정치는 가장 약한자들의 가장 강한 무기'라는 정치의 본령을 실현하고자 분투하시는 많은 분들을 봤다"며 "그분들과 함께 더민주가 민생중심의 정책정당으로 강화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총선 출마 관련해선 "전공한 게 민생복지 관련 문제이기 때문에 복지에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다"며 "당이 원하고 요청하는 것을 충분히 수렴해서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