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S-클래스 3차/사진=머니위크DB
중흥종합건설이 대표법인 사명을 '시티건설'로 변경한다.22일 중흥종합건설은 새 아파트 브랜드 '시티 프라디움'과의 동일성을 위해 사명을 변경한다고 밝혔다.
시티건설은 이달 말 안성 아양 시티 프라디움(전용면적 84~107㎡·643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화성 남양 뉴타운 2차, 여수 엑스포 타운, 일산 한류월드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해외건설 사업도 진행한다. 미얀마 최대도시 양곤 인근의 마우빈(Maubin)과 피아폰(Pyapon)을 연결하는 도로 재건 공사(54.5㎞) 중 1공구(25.5㎞)를 약 190억원에 수주했다.
한편 중흥건설그룹은 형제 간 계열 분리에 나서 중흥토건과 시티건설을 나눠 각자 지주회사를 설립해 사업 중이다. 중흥건설은 형인 정원주 사장이, 시티건설은 동생인 정원철 사장이 이끌고 있다.
중흥건설은 1983년 전남 광주에 설립한 중견건설사로 지난해 기준 43개의 계열사를 거느리고 있다. 자산 5조원을 초과하면서 공정거래위원회에 의해 대기업집단으로 분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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