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오후 국회 본회의장에서 무제한 토론 중이던 더불어민주당 이학영 의원과 새누리당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간에 설전이 오갔다. 이학영 의원의 발언에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는 허위사실 유포라고 고성을 질렀다.
이학영 의원과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를 비롯한 의원들 간의 설전을 지켜보던 한 방청객이 여당 의원들을 비판하는 발언을 큰 소리로 내자 국회사무처 의회경호담당관실 소속 국회 경위들이 이를 제지하기도 했다.
앞서 조원진 의원은 필리버스터 10번째 주자 김경협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 도중에도 연신 끼어들며 항의를 해 이석현 국회부의장으로부터 강하게 경고를 받은 바 있다.
이학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테러방지법 반대 필리버스터 도중 물을 마시고 있다.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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