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곤증은 봄의 불청객이다. 겨우내 운동부족 상태에 있던 몸이 봄을 맞이하면서 계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해 생기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춘곤증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피로를 바로 바로 풀어주는 것이 좋다. 숙면이 중요한 이유다. 야간에 과도한 운동이나 음주, 흡연은 숙면을 방해하므로 피하는 것이 좋다. 더불어 숙면에 도움 되는 스트레칭을 소개한다.

◆고양이 자세
바닥에 무릎을 꿇고 어깨너비로 벌린다. 양손은 상체와 다리의 각이 90도가 되게 바닥을 짚어준다. 양손의 간격도 어깨 너비로 벌리고 발등과 발가락이 완전히 바닥에 닿게 한 후 등을 평평하게 한다. 이어 복부에 힘을 주면서 등과 허리를 위로 둥글게 만들어 자세를 유지한 채 다시 허리를 내려 아치를 만든다.


◆무릎 꿇고 엎드리기
무릎을 바닥에 대고 발등이 바닥에 닿게 앉는다. 이어 양팔을 앞으로 쭉 뻗으며 손과 이마가 바닥에 닿을 정도로 천천히 숙인다. 최대한 숙인 후 자세를 유지한다.

◆몸통 비틀기
다리를 쭉 뻗은 상태로 바닥에 앉는다. 상체를 곧게 하고 오른쪽 무릎을 구부린 상태로 오른쪽 다리를 왼쪽 다리 위로 겹친다. 오른발은 왼쪽 무릎의 바깥쪽의 바닥에 놓는다. 이후 상체를 오른쪽으로 틀어 왼쪽 팔꿈치를 오른쪽 무릎의 바깥쪽에 놓는다. 오른손 바닥을 둔부에서 30~40cm 뒤쪽 바닥에 위치한 상태로 머리와 어깨를 오른쪽으로 근육의 당김이 느껴질 정도로 틀면서 오른쪽 무릎으로 왼쪽 팔꿈치를 고정시킨다. 같은 동작을 반대쪽도 반복한다.

◆머리 잡고 목 측면으로 밀기
허리를 펴고 앉거나 선 자세에서 왼손을 머리위로 가로질러 귀 윗부분까지 감싼다. 이어 왼손에 힘을 주어 머리를 왼쪽으로 당긴다. 반대쪽도 동일한 방법으로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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