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산디지털단지 직장인들의 퇴근길. 그들의 발걸음이 향하는 곳은 집이 아닌, 근처의 호프집이다. 익숙한 듯 자리에 앉은 그들은 맥주 한잔과 가벼운 안주를 시키며, 오늘 하루 있었던 일들을 이야기 한다.

호프창업 프랜차이즈 브랜드인 '통파이브' 가산디지털점은 수제맥주전문점이다. 이곳은 크래프트맥주와 퀄리티 높은 안주로 인근 직장인들의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쉽지않은 성공창업을 이룬 점포를 운영하는 사람은 놀랍게도 29세의 젊은 청년창업가였다.

젊은 나이에 창업을 시작해서, 가산디지털단지의 핫플레이스가 될 때 까지. 통파이브 가산디지털점을 운영하는 김철웅점주(29)의 성공스토리를 들어보았다.

▲ 통파이브 가산디지털점 김철웅 점주(29) @머니위크MNB, 식품 유통 · 프랜차이즈 외식 & 창업의 모든 것

◆ 현실적 어려움을 딛고, 안정적인 창업을…
김 점주는 이전에 점장일을 했던 경험을 살려 고깃집 창업을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인건비와 창업비용, 운영에 관한 어려움이 김 점주의 창업을 막았다. 그래서 쉽게 운영할 수 있고, 부담이 적은 호프창업으로 업종변경 하였다.
창업 준비기간 1년. 그동안 많은 브랜드를 살펴보았고, 비슷한 컨셉의 맥주전문점들을 피해 선택한 것은 수제맥주창업아이템 통파이브였다.

김 점주 자신도 젊은 나이이기에, 빈티지하지만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춘 통파이브가 마음에 들었다. 그는 창업컨설팅을 진행했고, 타 프랜차이즈와 다르게 실제 운영에 관한 이야기와 조언을 해 주는 이루FC의 모습에 신뢰를 얻게 되었다.

그 외에도 최신 트랜드와 고객의 니즈를 담은 신메뉴 출시, 적극적인 본사의 온/오프라인 홍보, 매장운영의 전반을 담당해주는 SC(Store Consultant)는 그에게 성공창업에 대한 확신을 주었다.

1년간의 고민 끝에 오픈한 매장. 이제 그 매장은 가산디지털단지 직장인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핫플레이스가 되었다.


◆ 추억이 가득한 인테리어 소품과 음악
소통을 중시하는 통파이브. 가산디지털점은 추억을 상기시키는 소품과 음악으로 직장인들과 소통하고 있다. “비슷한 또래의 손님이 많으니까, 좋아할 만한 것을 챙겨왔어요. 그러다 보니 손님들도 좋아하시고, 지금은 이런 분위기가 가산디지털점의 특색이 되었죠..”

오피스 상권의 특성상 단골고객이 많기 때문에, 점주는 한번 방문한 고객의 얼굴을 기억하기 시작했다. 재방문시 “또 오셨네요.”라는 인사에 좋아하시는 손님을 보면, 김 점주 역시 기분이 좋아진다고 한다.

초보창업자라 모든게 어려웠었던 그가 성공창업을 할 수 있었던 이유를 물어봤을 때, 본사의 시스템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었다.
“본사에서 직접 물류센터를 운영하고, 간단한 레시피로 조리부담도 적어서, 현재 3명이 서 충분히 운영이 가능했죠. 덕분에 인건비도 줄고요. 또 담당SC(Store Consultant)분들이 매장운영과 매출 활성화에 대해 조언을 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됐어요.” 라고 말했다.

또 김 점주는 “처음 창업하시는 분들은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한 아이템을 잡는 것이 중요하고, 항상 매장운영을 어떻게 할 것인지 이미지트레이닝해서 다양한 상황에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 며,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조언을 해 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