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소현이 '발매 30년' 포카리스웨트 전속모델이 됐다. 김소현의 2년 연속 모델 연장은 2001년 손예진 이후 처음이다. /사진제공=동아오츠카
1998년 최윤희를 시작해 김혜수 고현정 심은하 손예진 한지민 문채원 박신혜 이연희 등 당대 내로라할 '포카리걸'(포카리스웨트 전속모델)을 배출한 동아오츠카가(대표 민장성 사장) 포카리스웨트 발매 30년 기념 모델로 김소현을 발탁했다고 16일 밝혔다.
동아오츠카 관계자는 "지난해 25대 포카리걸로 활동한 김소현은 포카리스웨트와 닮은 맑은 이미지와 뛰어난 미모가 주목을 받아 출연한 TV CF가 SNS 등에서 다양한 패러디물로 재생산됐을 정도로 뭇 남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며 김소현의 2년 연속 모델 기용 배경을 설명했다.
2년 연속 모델 연장 사례는 2001년 손예진 이후 이번 김소현이 두 번째다. 그리스 산토리니에서 자전거를 타는 청순한 이미지를 연출했던 손예진은 15년이 지난 현재까지 소비자들이 기억할 정도로 맑고 깨끗한 포카리걸의 위상을 높였다는 평이다.
김동우 포카리스웨트 브랜드매니저는 "김소현의 청순하면서 발랄한 느낌은 과거 손예진의 이미지에 버금가는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오는 4월 방영되는 포카리스웨트 신규광고와 함께 올해 포카리걸 김소현의 전성기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
한편 김소현은 최근 영화 '순정' 개봉과 함께 드라마 '악몽선생', '페이지터너'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맹활약 중이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