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식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마포구 당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광주 동남갑에서 득표수 기준 41.3%의 득표율을 보인 장병완 의원이 경선 승리 기준인 40%를 넘어 장 의원을 공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밖에 광주에선 ▲광산갑 김동철 의원 ▲광산을 권은희 의원 ▲북을 최경환 후보 ▲북갑 김경진 후보가 공천장을 받았다. 전남 고흥·고성·장흥·강진에선 황주홍 의원이 공천장을 받게 됐다.
기존에 후보가 있어 경선이 치러질 것으로 예상됐던 전남 영암·무안·신안에는 박준영 전 전남지사를 전략공천하기로 했다. 경기 안산단원을에는 김기완 전 안산시의회의장이 지역구를 조정하, 부좌현 의원이 단수 공천됐다.
최 대변인은 "재심기간이 원래 통보를 받은 시간으로부터 48시간 이내였는데, 지금 저희가 (시간이) 촉박한 관계로 이번 20대 총선에 한해서만 12시간으로 축소하기로 최고위에서 의결했다"고 설명했다. 당 공천관리위원을 역임한 이들의 비례대표 후보자 신청이 가능한지 여부에 대해선 추후 비례대표후보자추천위원회에서 판단하기로 했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 광주 서갑 당협위원장 이력을 기재하지 않은 점이 드러나 신인가산점을 못 받고 국민의당 공천에서 탈락한 정용화 후보. /자료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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