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축구대표팀이 오늘(24일) 오후 8시부터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레바논과 월드컵 2차 예선 7차전을 치른다. 이번 경기는 올해 들어 열리는 첫 A매치다.

대표팀은 2차 예선에서 이미 6전 전승으로 월드컵 최종 예선 진출을 확정한 상태다. 레바논 전에선 한국 축구 최다인 7경기 연속 무실점 승리에 도전한다.


중앙 수비수 김영권은 경고 누적으로 이번 경기에 출전하지 못한다. 원톱 공격수인 석현준도 항공기 지연으로 하루 늦게 합류해 선발 출전은 어려운 상황이다.

슈틸리케 감독은 "올해 첫 A매치인 만큼 지난해 보였던 좋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레바논 전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경기에선 한국 대표팀의 새 유니폼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레바논 전은 오늘(24일) 오후 7시50분부터 SBS를 통해 생중계된다.


울리 슈틸리케 대한민국 축구대표팀 감독. /자료사진=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