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복인 KT&G 사장. /사진=KT&G
백복인 KT&G 사장이 취임 6개월 만에 수천만원의 검은 돈을 받은 혐의 등으로 구속될 위기에 처했다. 지난 28일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김석우 부장검사)는 광고기획사로부터 부정한 청탁과 함께 5500만원을 받은 혐의(배임수재) 등으로 백 사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와 함께 백 사장은 민영진(구속기소) 전 KT&G 사장이 2013년 별도의 사건으로 검찰 수사를 받던 당시 중요 참고인을 해외로 도피시킨 혐의(증인도피)도 받고 있다.
백 사장의 구속 여부는 30일 오전 10시 반 서울중앙지법의 구속 전 피의자심문을 거쳐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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