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4인치 스마트폰 아이폰SE가 지난 21일(현지시간) 공개된 가운데 중국에서 사전 주문 수량이 300만대를 넘겼다.
미국의 IT매체 GSM아레나는 CNBC를 인용해 중국에서 340만명이 아이폰SE 예약 가입을 했다고 28일(현지시각) 보도했다.
CNBC에 따르면 중국 온라인 쇼핑몰인 징동과 수닝, 궈메이 세 군데 예약판매량이 각각 88만2095대, 170만9427대, 88만9668대를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아이폰SE 골드 모델과 로즈골드 모델이 인기인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에서 아이폰SE의 가격은 3288위안(한화 약 59만9000원)이다.
애플이 최근 발표한 아이폰SE는 아이폰5시리즈와 유사한 4인치 디자인에 A9프로세서와 M9보조프로세서, 4K동영상 촬영 기능을 갖춘 1200만화소 카메라, 애플페이 지원 등으로 아이폰6S급 성능을 낸다. 가격은 16GB 기준 399달러(약 46만원)으로 그동안 출시됐던 아이폰 중 가장 저렴하다.
한편 애플은 지난 24일부터 중국과 미국, 캐나다, 영국, 프랑스, 독일, 호주, 중국, 일본 등 13개 국가에서 사전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한국은 3,4차 출시국으로 알려졌다.
아이폰SE. /사진=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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