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해남군이 마을안길, 진입로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소규모 생활시설에 영농기 이전 정비를 마무리하기 위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30일 해남군에 따르면 마을진입로 19건, 마을안길 43건, 간이승강장 설치 3건, 마을쉼터 설치 7건, 마을회관 26건, 마을창고 및 화장실 8건 등 총 106건의 사업에 대한 설계를 마무리하고 3월부터 정비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
특히 영농활동에 지장을 줄 우려가 있는 마을진입로, 마을안길 정비사업은 가급적 영농기 전 마무리할 계획이다. 아울러 고령화된 농어촌지역의 주민 불편을 해결하는 데 초점을 두고 조기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소규모 주민편익사업에는 2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군은 시설이 노후되고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는 지역을 중심으로 시설을 개선하고 있다.
해남군 관계자는 "지속적으로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농어촌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하고 조기 사업 추진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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