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TN이 지난달 29~31일 여론조사기관 '엠브레인'과 실시한 4·13총선 여론조사(만 19세 이상 지역 유권자 514명 대상, 유무선 전화면접 방식,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4.4%포인트) 결과 ▲더민주 김성주 후보 40.2%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 38.1%로 더민주 김 후보가 국민의당 정 후보를 오차범위 내인 2.1%포인트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자세한 조사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한편 더민주 김 후보는 국민의당 정 후보를 겨냥,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는 열심히 활동하고 있는 후배 김성주를 떨어뜨리기 위해 전주로 내려온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후보는 오늘(1일) 오전 전북 전주시 덕진구 덕진동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열린 제3차 더불어민주당 선거대책위원단장 회의에 참석해 "정 후보는 친노패권주의를 심판하려고 전주에서 출마했다고 하는데 전주에 친노는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더민주에 친노가 있나. 김종인 비대위 대표가 친노인가"라고 반문한 뒤 "전주 지역 의원 3명이 참여정부로부터 공직 등 어떠한 혜택도 받은 적 없다. 노무현 전 대통령과 아무런 인연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그러면서 "국민 다수가 원하는 것은 정권 교체이지 야권 교체가 아니다. 통합과 연대이지 분열과 배신이 아니다"고 강조했다.
4·13총선 전북 전주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성주 후보(왼쪽)와 국민의당 정동영 후보. /사진=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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