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해수면 상승속도' 해수면 상승 속도가 기존보다 2배 빨라질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이는 지구 온난화에 따른 것으로, 온실가스를 줄이지 않는다면 세기말 우리나라 해운대 등 저지대가 침수할 거란 전망이다.
최근 미국의 한 논문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온난화를 방치하면 2100년 해수면이 2m 가량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3년 전 유엔 산하 기구 IPCC의 예측인 1m보다 2배 더 많아진 셈이다.
연구팀은 "우주에서 지도를 다시 그릴 수 있을 정도"라며 심각성을 강조했다. 해수면 상승속도에 대해 언급한 논문에선 만약 온실가스 배출량이 온건하게 통제된다면 해수면은 26~49cm정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우리나라의 경우 해수면이 1m만 상승해도 부산의 해수욕장 7개가 사라지고 해운대 마린시티와 센텀시티가 침수할 것이란 전망이 나온 바 있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