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대표는 이날 오후 세종시 조치원역 앞에서 새누리당 박종준(세종)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 "세종시는 인구 40만~50만이 넘는 대도시로 발전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세종시를 문화 체육, 복지의 도시로 만들기 위해서는 집권 여당의 힘이 필요하다"며 "중앙 정부를 움직일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후보, 청와대와 정부에서 인정받은 새로운 일꾼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지역 현역인 무소속 이해찬 후보를 겨냥, "도대체 세종시 19대 국회의원은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가 없다"며 "신도시인 세종시만 발전하지 이곳 조치원은 전혀 발전하지 못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 대표는 "이 지역이 발전되기 위해서는 야당 국회의원을 만들어봐야 아무 소용이 없다"며 "야당 시장을 만들어봐야 조치원이 좋은 거 있느냐"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힘 있는 집권여당 후보,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 직접 모시면서 소통이 잘 되는 박종준을 국회의원으로 만들어서 다음에 여당 시장도 만들어서 조치원이 막후되는 것 아니냐"고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
4·13 총선을 8일 앞두고 충청권 공략에 나선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오늘(5일) 세종시 조치원역 앞에서 박종준(세종) 새누리당 후보를 지원하는 연설을 마친 뒤 세종전통시장을 방문했다. /사진=뉴스1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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