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 결정의 조건
누구도 풀 수 없었던 고르디우스의 매듭을 단칼에 잘라 낸 알렉산더 대왕의 사례에서 보듯 복잡한 문제는 시각을 달리해 보면 단순하게 처리할 수 있다. 집안에서, 일터에서, 사회에서 복잡한 문제를 마주했을 더 빠르게, 더 효과적으로 결정하고 해결책을 마련할 수 있는 의사결정 프레임을 구축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도널드 설 외 지음 / 위대선 옮김 / 와이즈베리 펴냄 / 1만5000원

좋아 보이는 것들의 비밀
실제로는 5%밖에 사용되지 않음에도 스타벅스 하면 초록색이 떠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 대형마트의 입구에는 왜 과일 코너부터 있을까? 왜 어떤 곳에만 가면 유독 셀카를 찍고 싶어질까? 즐겨 찾게 되고 좋아 보이는 것들 이면에는 사실 치밀하고 과학적인 전략이 숨어 있다. 성공하는 기업들의 사례를 통해 그 비밀을 정리했다.


이랑주 지음 / 인플루엔셜 펴냄 / 1만5000원

기업의 거짓말
부실 저축은행 사태와 동양 사태 등 경제 범죄 사건들 속에는 기업의 거짓말, 즉 분식회계가 숨어 있다. 분식회계란 실제보다 좋거나 나쁘게 보이려고 회계장부를 거짓으로 꾸미는 일을 통칭하는 단어다. 암호문 같은 회계 언어에 묻혀 제대로 이해할 수 없었던 기업들이 저지른 회계 부정 사건의 진실을 알기 쉽게 분석했다.

김도년 지음 / 시대의창 펴냄 / 1만6800원


마이너스 금리시대
은행에 돈을 맡기면 이자를 받기는커녕 오히려 이자를 내야 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2016년 1월 29일 바로 이웃 국가인 일본이 마이너스 금리를 선언한 것. 그리고 이런 추세는 전세계적으로 일반화 될것이란 예상이 우세한 상황이다. 이렇게 성큼 다가온 마이너스 금리시대에 따른 세계 금융 시장의 변화를 전망했다.

임승규 외 지음 / 리오북스 펴냄 / 1만4000원

이기는 선택
출퇴근할 때 어느 길로 가야할지, 결혼상대방에게 몇 번까지 튕겨야할지, 취업의 성공률을 높일 방법을 있는지 등 누구나 한번쯤 고민해봤음직한 순간에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한 방법을 알려준다. 인문학과 경제학, 심리학과 문화인류학의 경계를 넘나들며 어려울 것만 같은 최적화와 확률, 게임이론 등을 생활 속 예와 더불어 쉽게 풀어냈다.

권오상 지음 / 카시오페아 펴냄 / 1만5000원

소개팅하기 전에 알았다면 좋았을 것들
소개팅은 서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상태에서 단기간에 결정해야 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아무 생각 없이 나갔다가는 아무런 성과 없이 돌아오기 쉽다. 이 책은 소개팅이라는 주제를 세분화하여 각 단계를 가장 명쾌하게 수행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들 아는 줄 착각하지만 막상 놓치기 쉬운 소개팅 매너부터 자칫 불편할 수 있는 비용 문제까지 재치 있는 일러스트로 정리했다.

MJ 외 지음 / 콜라보 펴냄 / 1만2000원

24절기 이야기
1년을 시작하는 입춘에서부터 마지막 절기인 대한까지 농번기에는 어떤 일들이 일어났고, 농한기에는 어떤 일들로 대처하였는지 등 각 절기마다 우리 생활과 연관 지어 설명한다. 농업의 비중이 점차 줄어들면서 농경사회 중심의 세시풍속이나 24절기의 필요성이 약화됐지만 우리의 문화적 뿌리라는 점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한호철 지음 / 지식과교양 펴냄 / 2만6000원

좌빵우물
서유럽, 동유럽, 북유럽에 이르는 유럽 주요 지역의 패키지여행 과정을 상세하고, 재미있게 소개한다. 식탁 위에 놓인 각종 음식 중에서 정면에 큰 접시를 기준으로 왼쪽에 있는 빵이 내 빵이고, 오른쪽에 있는 물이 내 물이라는 의미를 ‘좌빵우물’로 표현 하듯, 우리와는 다른 유럽 국가의 문화적 차이점을 알기 쉽게 정리했다.

강원용 지음 / 판도라books 펴냄 / 1만3500원

☞ 본 기사는 <머니위크>(www.moneyweek.co.kr) 제432호에 실린 기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