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주차장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자동차번호를 자동으로 인식해 주차요금을 정산하는 ‘무발권 주차시스템’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인천공항은 주차권을 뽑지 않아도 돼 주차장 입·출차 시 이용객들의 대기시간이 대폭 줄 것으로 기대했다. 새로운 시스템은 기존보다 출차시간이 약 20초 단축된다.

특히 여행을 다녀오며 주차권을 잃어버리거나 훼손한 경우 정산소에서 시간을 지체할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는 차번호 인식만으로 주차요금이 조회돼 번거로움이 줄어들 걸로 보인다.


또 주차장 곳곳에 설치된 ‘무인요금정산기’에서도 차번호를 조회해 요금결제가 가능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