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가 이틀 연속 홈런을 쳐내며 시즌 4호 홈런을 기록했다.

박병호는 19일(현지시간) 미국 미네소타 타깃필드에서 열린 2016 메이저리그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번째 타석에서 우월 솔로홈런을 쳤다.


박병호는 이날 미네소타가 3점차로 뒤지고 있던 8회 타석에 들어서 상대 우완 타일러 손버그의 78마일(125km) 초구를 받아쳐 비거리 126m짜리 솔로홈런을 만들어냈다.

박병호는 앞선 타석에서도 안타를 기록해 모두 4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좋은 경기력을 보여줬다. 그러나 팀은 스코어 6-5로 졌다. 박병호는 오늘 2안타로 타율을 0.233까지 끌어올렸다.

미국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 박병호.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