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워 패턴이 2016년 S/S트렌트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올해 ‘플라워 패턴’은 심플한 꽃무늬를 넘어 종류와 크기 그리고 색상 또한 다양해진 것이 특징이다. 이에 패션업계에서 선보인 비비드하거나 은은하게 화려한 ‘플라워 패턴’ 패션 아이템을 소개한다.
◆ 비비드한 화려함을 발산하는 플라워 패턴 아이템
한층 화려해진 플라워 패턴과 선명한 컬러의 조화로 생동감 넘치는 패션 아이템이 눈길을 끌고 있다. 란제리 브랜드 르송은 2016년 S/S 트렌드에 맞춰 화려한 플라워 패턴의 ‘컬러플로럴(colorful+floral) 세트’를 선보였다. 플라워 패턴을 추상적으로 형상화한 디자인에 생생한 컬러를 더해 수채화를 연상케 하며, 여기에 레이스, 리본 디테일 등을 매치해 여성미를 극대화했다. ‘컬러플로럴 세트’는 총 2종으로 크림색 배경에 소라색 계열의 패턴이 들어간 세트는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올해의 트렌드 컬러인 로즈쿼츠 배경에 세레니티블루 패턴이 들어간 세트는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할 수 있다. 또한 브라는 3/4컵 와이어로 제작해 편안한 착용감과 볼륨업 효과를 주고 옷맵시를 살려준다. 스와치(SWATCH)는 각기 다른 종류의 꽃들을 시계 다이얼과 스트랩을 통해 구현한 뉴 컬렉션 ‘플로랄리아(Floralia)’를 출시했다. 전체적으로 화려한 플라워 패턴이 강조돼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번 컬렉션은 14가지의 다채로운 제품으로 구성돼 취향에 따라 선택, 착용할 수 있다. 스트랩 또한 부드럽게 착용할 수 있는 실리콘 스트랩, 가벼운 플라스틱 스트랩 등 다양하게 제시해 선택의 폭을 넓혔다. ◆ 부드러운 화려함으로 시선을 끄는 플라워 패턴 아이템
부드러운 컬러와 플라워 패턴이 조화를 이뤄 색다른 화려함을 극대화한 제품도 있다.
유니클로는 영국 백화점 ‘리버티 런던’(Liberty London)과 협업해 플라워 패턴의 ‘LLPJ 토트백 5종’을 선보였다. 이번 신제품은 리버티 런던의 클래식함을 유니클로만의 새로운 시각으로 해석한 제품으로, 2016 트렌드인 화사한 꽃무늬 바탕에 현대적인 디자인을 가미한 것이 특징이다. 토트백은 각기 다른 꽃무늬 패턴을 담은 그린, 핑크, 블루 3종이며, 크고 가벼워 쉽게 들고 다닐 수 있는 아이템이다. 토트백 외에도 재킷, 셔츠, 바지 등 제품 약 100여가지로 구성됐다. 플라워 패턴 토트백은 온라인으로 한정 판매된다. 케즈(Keds)는 직접 그린 듯한 플라워 패턴과 부드러운 색상이 조화를 이루는 스니커즈 ‘CH POPPY’를 출시했다. 여성스러운 양귀비 패턴이 스니커즈 전체에 프린트돼 은은한 화려함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부드럽고 통기성 좋은 캔버스 소재로 안감 처리를 했으며, 충격 방지 쿠션과 아치 서포트로 편안한 착화감이 특징이다. 크림, 브룩 그린, 네이비 컬러 3종으로 구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