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차 배우 배종옥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이번 화보는 ‘배종옥의 매력’을 주제로 진행됐다. 배종옥은 사진작업은 익숙하지 않다고 하면서도 셔터가 눌러지는 매 순간 마치 드라마를 보는 듯 한 깊은 감정연기를 선보여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

언제부터인가 ‘배우 배종옥’하면 대중들은 강하고 카리스마 있는 여배우를 떠올렸다. 그는 분명 매번 색다른 연기를 보여주고 있음에도 말이다.


이어진 인터뷰에서 배종옥은 자신이 카리스마 있는 여배우로 비쳐지는 것에 대해 “강렬한 역할을 많이 하다 보니 그렇게 생각하는 것 같아요. 아무리 제가 색다른 것을 해도 한 번 고정된 이미지를 깨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제 이미지가 싫진 않아요. 제가 좋아했기 때문에 그런 이미지가 만들어졌겠죠. 하지만 전 오랫동안 배우를 하고 싶은데 보는 이들이 제 연기를 보고 지루하지 않았으면 해요. 그래서 늘 변화했지만 더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요 ”라고 답했다.

이어 “요즘 친구들을 보면 연기를 하면서 어디에 목적을 둬야할지 모르는 이들이 많아요. 그런걸 보면 아쉽죠. 연기를 잘하려면 늘 공부해야 해요. 배우의 삶은 굉장히 길죠. 그래서 늘 작품을 만날 때마다 공부해야 해요. 아무리 작은 배역이라도 그에 최선을 다하고 절대 남과 비교하지마세요”라고 젊은 배우들을 위해 충고했다.
한편 배종옥은 허리 치료를 위한 자세교정의 일환으로 시작한 필라테스가 계속 하다 보니 몸매도 좋아지고 건강해지는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리고 피부가 건조한 편이라는 그는 수분 마스크팩과 꿀 에센스를 열심히 사용했더니 피부가 좋아졌다며 관리 팁을 전하기도 했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 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