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 A380 /사진=아시아나항공 제공

아시아나항공이 오는 5월 중국의 대표적인 의료전문기업 난징중마이과기발전유한공사 (南京中脉科技发展有限公司, ZHONGMAI∙이하 중마이) 그룹 임직원들의 수송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중마이 그룹 단체 수요의 75%에 이르는 4,800 여명을 유치했다. 이들은 오는 5월4일부터 13일까지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 칭다오 등 중국 11개 지역을 출발, 4회에 걸쳐 각각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방한기간 동안엔 동대문, 경복궁, 남산한옥촌, 명동 등 서울 주요 명소와 에버랜드, 임진각, 평화공원 등 수도권 일대를 관광할 계획이다.

이번 중마이 그룹 유치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은 해당 노선의 일부 항공편을 소형기종에서 대형기종으로 전환하고, 중국인 방한 수요를 적극 유치하는 한국관광공사와도 협력했다.


안병석 아시아나항공 중국지역본부장은 “지속적으로 중국인들의 한국관광 유치에 선도적 역할을 하게 돼 뜻 깊다”면서 “중국노선 최다 운항편 항공사로서 앞으로도 한중간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