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앞서 인판티노 회장은 FIFA회장 선거 당시 월드컵 출전국을 현재 32개국에서 40개국으로 늘리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오늘(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타워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인판티노 회장은 "출전국이 40개국으로 늘어날 경우 아시아에서 6개국이 출전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40개국 확대는) 오는 2026년부터 시행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인판티노 회장은 "저는 독재자가 아니기 때문에 어떤 것도 강요할 수 없다"면서 "모든 이해관계자가 논의에 참여하고 있다"라고 확답은 피했다.
인판티노 회장은 또한 "남북한 간에도 축구 친선경기가 열릴 수 있으면 좋겠다"며 "남북 축구 친선전은 아이디어 차원이지만 현실화될 수 있는 계기가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잔니 인판티노 FIFA회장이 오늘(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아이파크타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뉴스1 박세연 기자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