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D 복용으로 야구선수 디고든이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LA 다저스에서 류현진과 함께 뛰기도 했던 야구선수 디고든이 경기력향상약물(PED)을 복용한 사실이 드러나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받았다.
메이저리그 사무국은 28일(현지시간) 미국 메이저리그 플로리다 말린스의 2루수 디고든이 도핑테스트에서 규정에 위반된 약물에 양성반응을 보여 80경기 출장정지 징계를 내린다고 발표했다.
고든은 지난 2014, 2015 시즌 올스타에 출전하고 지난해엔 내셔널리그 타격왕을 차지하는 등 전성기 기량을 과시하고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약물 사용이 발각돼 선수경력에 오점을 남기게 됐다.
고든이 복용한 약물은 테스토스테론과 클로스테볼로 알려졌다. 두 약물 모두 근육강화에 도움을 줘 메이저리그에서 금지약물로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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