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5시리즈. /자료사진=BMW 코리아 제공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 4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25.9% 감소한 1만7845대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 1만8202대 보다도 2.0% 감소한 수치다. 올해 누적판매량(7만3844대)은 전년 동기 누적(7만7171대)보다 4.3% 감소했다.
판매순위에서는 BMW가 벤츠를 누르고 1위로 다시 올라섰고 폭스바겐의 판매량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4월 브랜드별 등록대수는 BMW 4040대, 메르세데스-벤츠 3558대, 아우디 2474대, 포드 979대, 토요타 977대, 폭스바겐 784대, 렉서스 745대, 랜드로버 697대, 미니 610대, 닛산 515대, 크라이슬러 476대, 볼보 390대, 푸조 341대, 재규어 286대, 인피니티 277대, 포르쉐 258대, 혼다 203대 등의 순이다.
4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비엠더블유 520d(742대), 아우디 A6 35 TDI(492대), 포드 익스프롤러 2.3(422대) 순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4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신차출시 및 공급부족 등에 따른 물량부족으로 인해 전월 대비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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