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BM 한국TOEIC위원회가 2016년 1월부터 3월까지 토익 스피킹(TOEIC Speaking)에 응시한 취업 준비생의 평균 점수는 128점(레벨5)으로 집계됐다고 9일 밝혔다.

이에 따르면 올 1분기 토익 스피킹에 응시한 인원 중 70.9%가 취업을 목적으로 응시한 것으로 조사됐는데, 취업이 목적인 응시생들의 성적을 살펴본 결과 130점(21.4%)이 가장 많았으며, 이어 120점(15.7%), 140점(14.3%), 110점(12%), 150점(11%)순이었다. 
취업 준비생의 토익 스피킹 점수를 성별로 보면, 남성의 평균 점수가 124점인 것에 비해, 여성의 평균 점수는 9점 높은 133점을 기록했다.
응시생들의 전공별 토익 스피킹 평균 점수 또한 상이하게 나타났다. 가장 높은 점수를 기록한 전공은 교육학(139점)이었으며, 이어 인문학(136점), 경영경제학 및 사회과학법학(각 134점), 의약약학간호학(131점), 음악미술체육(125점), 자연과학(124점), 공학(122점) 순이었다.


YBM 한국TOEIC위원회는 관계자는 "신입직원 채용 시 영어 말하기 능력을 검증하는 기업이 늘면서, 취업을 목적으로 토익 스피킹을 준비하는 응시자가 많다"며, "이번 1분기 취업 준비생들의 평균 점수자료를 토대로 본인만의 목표점수와 학습법을 설정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