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다이아에 재합류한 정채연(왼쪽)과 기희현.
'프로듀스 101'의 효과를 누릴 수 있을까. 걸그룹 다이아에 기존 멤버였던 정채연과 기희현이 재합류한다.
다이아의 소속사 MBK엔터테인먼트는 11일 "다이아는 정채연과 기희현이 합류해 컴백할 예정"이라며 "현재 아이오아이(I.O.I)로 활동하고 있는 정채연 뿐만 아니라 Mnet '프로듀스 101'에 함께 출연했던 기희현 역시 다이아에 합류해 활동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 매체는 아이오아이의 멤버 정채연이 지난 10일 부산 행사가 끝난 뒤 홀로 제주도행 비행기에 올랐고, 6월 초 컴백을 준비하는 다이아의 뮤직비디오를 촬영했다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MBK엔터테인먼트는 "다이아의 뮤직비디오 촬영은 아이오아이 매니지먼트를 담당하는 YMC엔터테인먼트 측과의 스케줄 조율을 통해 활동에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선에서 이뤄졌다"며 "정채연은 아이오아이의 공식 활동 종료 후 공백 기간에 다이아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이오아이 데뷔 앨범인 '크리슬리스(Chrysalis)'의 공식 활동 기간은 5월 말까지다. 그 이후 개인 활동은 그룹 활동과 겹치지 않는 한 얼마든지 가능하다고 YMC엔터테인먼트 측이 설명한 바 있다.
사진. Mnet '프로듀스 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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