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16년 외국인고용조사 실시… 대상자는?

통계청 외국인고용조사. /자료=이미지투데이

통계청은 17일부터 30일까지 전국에서 1만1500명의 외국인을 대상으로 '2016년 외국인고용조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조사 대상 외국인은 한국에 3개월 이상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 외국 국적 소지자이다.
외국인고용조사를 통해 작성되는 취업자 및 실업자 규모, 경제활동 참가율, 고용률 및 실업률 등의 고용통계는 외국인력 수급 정책의 기초자료로 사용된다. '외국인고용조사'는 통계청이 올해 10월, '외국인 밀집거주지역 조사'는 통계청과 해당 지자체 공동으로 11월에 공표할 예정이다. 

이에 유경준 통계청장은 "조사된 모든 내용은 통계법에 의해 통계작성 목적으로만 사용되고, 비밀이 엄격하게 보호된다"며 "표본으로 선정된 외국인의 적극적인 참여와 정확한 응답을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