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 '맛있는 제주만들기' 재개장 현황. /자료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대표이사 이부진)의 사회공헌활동 '맛있는 제주만들기' 14호점 '제주 돔베 막국수'(옛 어머니밥상)가 새단장을 마치고 재개장한다.
맛있는 제주만들기는 관광제주의 음식문화 경쟁력을 강화하는 차원에서 특히 영세자영업자를 지원하는 호텔신라의 상생 프로그램이며 제주특별자치도와 지역방송사 JIBS와 공동 추진 중이다.
이번에 재개장한 14호점 '제주 돔베 막국수'는 김재현(46)씨가 2012년부터 운영한 옥돔구이와 돔베고기를 밑반찬으로 내놓는 소규모 음식점이다. 아름다운 일몰 관광지인 수월봉 인근에 있다.
김씨는 밑반찬을 내놓는 어머니와 식당을 운영하다가 지난해 어머니가 다쳐 생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새롭게 개발한 메뉴 3종. 전복 막국수, 비빔 막국수, 돔베 막국수(왼쪽부터. /사지제공=호텔신라
호텔신라는 지난 4월 메뉴 개발, 조리법 선수, 서비스 교육, 주방 설비 개선 등 모든 지원을 다해 '제주 돔베 막국수'라는 새 이름으로 김씨를 응원했다. 새 식당명은 제주의 대표 향토음식인 돔베고기와 김씨의 고향인 강원도의 향토음식 막국수를 더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새 이름에 걸맞게 전복 막국수, 돔베 막국수, 비빔 막국수 세 가지 메뉴를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전복 막국수는 바다 보양식 전복과 메밀을 결합한 메뉴로, 물회 육수에 된장의 구수한 맛, 사과와 키위 등 신선한 과일의 상큼한 맛을 더해 차별화했다는 호텔신라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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