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전현무가 MBC FM4U '굿모닝FM 전현무입니다'에서 하차한다. 빈 자리는 방송인 노홍철이 채운다.





전현무는 5월 20일 방송된 '굿모닝FM'에서 목 상태 악화로 인해 프로그램을 떠난다고 직접 알렸다. 그는 다음주인 오는 29일 방송까지 이 프로그램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이날 방송에서 전현무는 "4월부터 이상이 생긴 목소리가 낫지 않아 방송이 어렵게 됐다"며 "라디오를 통해 청취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고, 그 덕분에 버틸 수 있었다"고 팬에 대한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그는 "라디오를 완전히 떠나는 건 아니다. 언제든 열려있다"고 복귀 가능성도 언급했다.





앞서 전현무는 그동안 목 건강이 좋지 않아 우려를 샀고, 최근 제작진과 DJ 하차를 논의했다. 그는 라디오 진행 외에 다른 프로그램은 계속 출연한다.





한편, 이날 '굿모닝FM' 측은 노홍철이 전현무의 후임 DJ라는 사실을 발표했다. 노홍철은 오는 30일부터 방송을 진행할 예정이이다. '굿모닝 FM' 제작진은 "DJ 노홍철의 긍정 에너지가 청취자들에게 활기찬 아침을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M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