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에서 DJ, 뮤지컬 배우, 트로트 가수까지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안소미의 화보와 인터뷰가 공개됐다.
bnt와 함께한 화보 촬영은 총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첫 번째 콘셉트는 화사한 컬러감의 쉬폰 원피스로 순수하고 청초한 매력을 어필했다. 두 번째 촬영에서는 화이트 수트와 블랙 이너로 섹시하고 중성적인 느낌을 한껏 살렸다.

마지막은 도트 패턴의 블랙 크롭 탑과 레깅스를 매치해 펑키한 분위기를 담아냈다.


화보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안소미는 “누구보다 망가지라면 망가질 수 있는 사람인데 ‘개콘’에서는 예쁜 역할을 많이 주니깐 이렇게 방송에서 못 다 보여주는 모습을 SNS를 통해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크다”고 그동안의 고충을 털어났다.

이어 2015년 9월 타이틀곡 ‘술 한잔’으로 트로트 가수 데뷔를 한 계기에 대해 묻자 “원래 진짜 꿈은 트로트 가수였다”며 “개그맨이 먼저 돼서 기회가 없겠지 했는데 ‘끝까지 간다’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곡을 얻게 되었고,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을 통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얻은 거 같아 기쁘다”고 전했다.

그리고 개그맨과 가수 활동의 차이점에 대해서는 “둘 다 노력해야 하는 부분도 똑같고 연기해야 하는 부분도 똑같다”며 “개그맨은 짜여 진 템포 대로 연기를 해야 하지만 가수는 이쪽 무대를 가도 되고 관중석으로 내려가도 되고 어떤 노래를 해도 다 예뻐해 주시기에 가수가 더 연예인 같은 것도 있다”고 답했다.
한편 현재 연애 상태에 대해서는 “사실 짝사랑 중이다”라며 “친구 중에 있고 너무 착하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그리고 이상형은 “무조건 키가 커야 된다”며 “어른들한테 잘 하고 예의 있고 나를 컨트롤 해 줄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고 밝히며 “나는 개그맨은 안 만날 거다”라고 덧붙였다.


<이미지제공=레인보우미디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