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사진=NH농협생명
NH농협생명은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열고 농협이 중요하게 여기는 ‘같이’의 의미와 ‘상부상조’의 정신을 전하는 경제교육 전도사로 활약하고 있다. ◆농촌·다문화가정 어린이 대상 경제교육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은 올해 충북 충주시 노은면과 경북 울진군 북면에서 막을 올렸다. ‘모두레’는 ‘모두’(함께, 같이)와 ‘두레’(상부상조 조직)의 합성어다. 농협생명은 상대적으로 금융교육 기회가 적은 농촌지역 및 다문화가정 어린이에게 경제와 금융의 기초를 알려주고 교육하고 게임으로 쉽고 재미있는 경제교육을 펼친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에선 ▲돈의 개념·역할·발달과정 ▲용돈과 소득 ▲저축과 보험 ▲농협과 협동조합의 이해 등을 알려주고 ▲물물교환 게임 ▲세계화폐 게임 ▲용돈 보드게임 등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학습 내용을 전달한다. 농협생명은 올해 총 60회에 걸쳐 1500여명의 어린이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일부는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 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운영할 계획이다.
◆사내강사 교육과정 마련… 1400여명 혜택
농협생명은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에 참여하는 사내강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자체 교육과정을 마련하고 전국 50여명의 직원을 강사로 육성했다. 강사들은 온라인, 집합교육, 자격시험에 이르는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수료했으며 교육프로그램 개발과 교수기법 향상에 힘을 쏟아 많은 어린이에게 양질의 교육을 시행한다.
농협생명의 강사진은 2014년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시작해 53회에 걸쳐 농촌지역 어린이 1400여명에게 교육혜택을 제공했다.
김용복 NH농협생명 대표이사는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은 농촌지역 꿈나무를 위한 농협생명의 중요한 사회공헌활동인 만큼 교육기획부터 교안, 사내강사 육성, 결과 피드백까지 심혈을 기울였다”며 “지난해 교육 피드백 결과 교육을 받은 어린이는 물론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실을 통해 더 많은 농촌지역 어린이들이 경제·금융과 친해질 수 있도록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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