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월~ 2016년 5월 수입차 월간 판매량. /제공=한국수입자동차협회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가 지난달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전월보다 9.1% 증가한 1만9470대로 집계됐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월(1만8386대) 대비 5.9% 증가한 수치지만 올해 5월까지 누적 판매량(9만3314대)은 전년 동기(9만5557대) 대비 2.3% 감소했다.

브랜드별로 BMW가 4651대를 판매하며 1위를 차지했고 메르세데스-벤츠 3148대, 아우디 2336대, 폭스바겐 2326대 등이 뒤를 이었다.


윤대성 KAIDA 전무는 “5월 수입차 시장은 일부 브랜드의 공급 원활에 따른 물량해소로 전월 대비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5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폭스바겐 티구안 2.0 TDI 블루모션(769대), 비엠더블유 520d(707대), 비엠더블유 520d xDrive(611대)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