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공무원. 사진은 제주국제공항. /자료사진=뉴시스

제주서부경찰서는 제주국제공항에서 술에 취해 경찰에게 행패를 부린 혐의(공무집행방해)로 세종시 사무관급 공무원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일 오후 3시쯤 제주공항 여객터미널 대합실에서 술에 취한 채 상의를 벗고 소란을 피운 혐의다. 또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게 휴대전화를 던진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한편 행정자치부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라마다호텔제주 등에서 개최한 '2016지방세 발전 포럼'에 참석한 김씨는 이날 동료들과 함께 청주공항으로 떠날 예정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