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화학약품이 이슈가 되면서 완구 선택시에도 안전성에 대한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한다. 이와 관련해 도너랜드 이동인 전무는 "점토 하나를 사면서도 식료품을 구매할 때처럼 성분과 안전인증마크를 확인하는 것은 기본이고, 원산지까지도 꼼꼼하게 따지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면서 "공산품 완구를 피할 수 없는 현실에서 어린 자녀에게 조금이라도 더 안전한 완구를 제공하기 위한 부모들의 정성어린 노력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밀가루로 만든 페인팅 클레이 완구
'천사점토 크림도우'는 클레이 전문기업 도너랜드가 순수 독자 기술로 개발해 국내에서 생산한 페인팅 클레이(회화 점토) 완구다. 다양한 입체그림과 꾸미기 작품을 만들 수 있는 크림 타입의 점토로, 천연 성분의 밀가루를 주원료로 사용해 피부 자극이 거의 없고 입에 닿아도 될만큼 안전한 것이 특징이다.
짤주머니 역할을 하는 도우건에 크림도우 제품을 용기째 끼운 후 내용물을 짜서 사용하기 때문에 손에 점토를 묻히지 않고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필요한 만큼만 조금씩 짜서 사용하면 되므로 버려지는 점토가 없어 경제적이라는 업체 측 설명이다. 도구일체형 세트 상품으로, 미니 세트, 디자이너 세트, 아티스트 세트 등 3종이 출시돼 있다.

◆무독성 소재로 만든 승용완구, 본토이의 '본토이 프렌디멀'

승용완구 브랜드 본토이의 무소음 붕붕카 ‘본토이 프렌디멀’은 친환경 소재인 무독성 PP(폴리프로필렌) 소재를 사용해 안전성을 강화했다. 본체와 부품, 바퀴까지도 모두 무독성 PP 소재를 사용해 중금속이나 환경호르몬에 노출될 염려 없이 안심하고 사용 가능하다. 고래 모양으로 디자인된 본도이 프렌디멀은 어린이들의 안전을 고려해 모든 모서리를 둥글게 설계했기 때문에 어린이들이 자동차 모서리에 부딪쳐 다칠 일이 없다.
엘라스토머 재질의 바퀴와 자체 개발된 고성능 베어링을 장착하여 소음을 완벽히 차단해 층간 소음 걱정이 없고 손쉬운 방향 전환과 부드러운 주행감을 자랑하며, 아이 성장 발달 단계에 맞춰 2단계 높이 조절이 가능해 18개월부터 8세 아이까지 폭넓게 이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