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민구 프랑스. /자료사진=뉴시스

한민구 국방부 장관이 오늘(14일)부터 16일까지 프랑스를 공식 방문한다. 국방부에 따르면 한민구 국방부 장관의 프랑스 방문은 지난해 11월 '한·프랑스 정상회담' 당시 합의 사항이었던 '양국 국방 분야 협력 확대·강화' 방안의 일환으로 실질적 방안 논의를 희망하는 프랑스 측의 초청에 따른 것으로 전해졌다.
한·프랑스 양국 국방장관은 이번 회담에서 ▲북한 핵·미사일 문제 ▲비확산 ▲국제평화유지활동 ▲사이버 안보 등 양국 간 관심 사안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또한 한 장관은 프랑스군 6·25전쟁 참전비에 헌화하고 프랑스 고등군사교육국을 방문해 고등군사교육연구원·전쟁대학·국방대학원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설을 할 것으로 알려졌다.


국방부는 이번 한·프랑스 국방장관 회담을 통해 프랑스와의 국방 협력이 강화되는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