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법. /자료사진=이미지투데이
햇볕이 쨍쨍해지는 여름철에는 자외선 차단에 더욱 신경써야 한다. 자외선에 노출되면 피부탄력이 저하되고 깊은 주름이 생기는 것은 물론 기미나 검버섯 등 색소침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특히 5월말~6월말은 연중 자외선량이 가장 많은 시기로 아무 준비없이 햇볕에 노출됐다가는 피부 노화가 촉진될 수 있다. 특히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 사이는 자외선이 가장 강한 시기이니 이 시간에 외출한다면 꼭 자외선 차단제를 챙겨발라야 한다.
자외선은 A, B, C로 나눠지는데 자외선 C는 오존층에 흡수돼 지면까지 도달하지 못하기 때문에 일상생활 중 노출되는 자외선은 A와 B 두가지다. 자외선A는 피부 깊숙히 침투해 피부탄력 저하, 주름 등 광노화의 주요인이 된다. 자외선B는 노출될 경우 화상 등 즉각적 피부손상을 입을 수 있다.
시중에 나오는 자외선 차단제는 자외선 차단지수가 PA와 SPF로 분류된다. PA는 자외선A 차단 등급, SFP는 자외선B차단 등급인데, 자외선 차단제를 선택할 때는 이 두가지 수치를 모두 고려해야 한다. 자외선A 차단지수 PA는 PA+, PA++, PA+++로 구분되며 '+'가 많을수록 차단 기능이 강하다.
흐린 날에도 자외선A가 존재하기 때문에 자외선 차단제는 꾸준히 바르는 것이 좋다. 또 수치가 높은 차단제를 한 번 바르는 것보다 3~4시간에 한 번 덧발라주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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