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가 중부지방에선 오는 21일부터 시작도니다. /자료사진=기상청

서울·경기·강원 등 중부지방에서는 오는 21일부터 장마가 시작된다. 기상청은 동중국해상에서 일본 남쪽해상 동서로 있는 장마전선이 18일부터 점차 북상해 19일에는 제주도 부근 해상, 21일에는 중부지방에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했다.
현재 장마전선은 동중국해상에서 일본 남쪽해상에 동서로 위치하고 있으나 18일(토)부터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점차 북상하면서 19일(일), 20일(월)에는 제주도 부근 해상, 21일(화)에는 중부지방에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19일부터 20일에는 제주도와 남부지방, 21일부터 22일에는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의 영향을 받아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은 23일(목)에는 장마전선이 다시 남쪽으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으나 장마전선의 위치와 강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발달 정도에 따라 유동적이기 때문에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정보를 참고하라고 당부했다.


/사진=임한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