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머니위크DB
'정운호 게이트' 최유정 변호사의 최측근이자 핵심 브로커로 지목된 이동찬(44)씨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남양주경찰서는 지난 18일 오후 9시10분께 남양주시의 한 카페에서 이씨를 검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을 보고 건물 2층에서 뛰어내리다 가벼운 상처를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는 유사수신업체 이숨투자자문의 이사를 지냈다. 최유정 변호사에게 정운호 네이처리퍼블릭 대표의 도박사건 수임을 맡도록 연결해준 인물이다. 이씨는 '정운호 게이트'의 수사가 본격화되자 연락을 끊고 잠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