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사진=머니투데이 DB
현대증권은 20일 LS에 대해 턴어라운드 되는 실적과 강화된 경쟁력이 아직 주가에 반영되지 않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0% 상향한 8만5000원으로 제시했다.전용기 현대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날 보고서에서 “LS는 6개월간 시장대비 35%의 초과 수익을 달성했지만 아직도 밸류에이션은 주가순자산비율(PBR) 0.6, 주가수익비율(PER) 7배로 낮은 수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현대증권에 따르면 장기적으로 LS의 지배주주순이익은 엠트론에서 연간 700억~800억원, 니꼬동제련에서 연간 900억~1000억원, LS산전에서 연간 500억~600억원, LS전선에서 연간 600억~700억원으로 총 2700억~3100억원으로 상승할 전망이다.
전 애널리스트는 “일회성손실, 투자손실, 해외법인손실, 아이앤디의 손실이 이를 감소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나 그 가능성은 과거에 비해 현저히 줄어든 상황”이라며 “기업공개를 준비중인 LS전선 베트남법인을 포함해 LS산전의 중국과 베트남법인, 엠트론의 중국법인의 실적이 상승추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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