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화문 우체국 알뜰폰 접수처. /사진=뉴스1
우정사업본부가 오는 7월11일까지 우체국 입점 알뜰폰 업체의 신청을 받는다.
20일 미래창조과학부 산하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에 입점하는 알뜰폰 업체 공모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와 마찬가지로 중소 업체들만 가능하다.
우정사업본부에 따르면 오는 9월 우체국에서 알뜰폰을 판매하는 10개의 업체의 계약이 종료된다. 정부는 그동안 중소 알뜰폰 업체들을 육성하기 위해서 이통3사, CJ헬로비전과 같은 대기업 계열의 업체들의 진입을 불허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다음달 11일까지 우체국에 입점할 중소업체 알뜰폰 사업자 신청을 받는다”며 “우체국에 입점하려는 사업자가 많다. 이들 중 심사를 거쳐 오는 10월4일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전했다.
앞서 우정사업본부의 허가를 받은 업체는 아이즈비전, 이지모바일, 유니컴즈, 머천드코리아, 에넥스텔레콤, 스페이스네트 등 1기와 온세텔레콤, 위너스텔, 큰사람, 스마텔 등 10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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