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자료사진=머니투데이DB
뉴욕증시가 투자자들이 브리메인(영국 유럽연합(EU) 잔류)에 베팅하면서 이틀째 상승했다. 재닛 옐런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더 완만하고 느린 속도로 금리인상에 나설 것임을 재확인해 호재로 작용했다.
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86포인트(0.14%) 오른 1만7829.73으로 마감했다. 나스닥종합지수도 6.55포인트(0.14%) 상승한 4843.76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5.65포인트(0.27%) 상승한 2088.90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공개된 영국의 여론조사 결과 브렉시트 찬반 의견은 초접전으로 나타났다. EU 잔류(45%)가 탈퇴(44%)를 1%포인트 앞섰다. 하지만 이는 지난 18일 공개된 결과와 비교하면 탈퇴 의견이 2%포인트 늘어난 수치다. 또 ORB 조사에서는 브렉시트 반대 여론이 앞섰지만 유고브 조사에서는 브렉시트 찬성 의견이 2%포인트 높게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