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주 의원. 국회 운영위원회 간사인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가 오늘(2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 첫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국회 운영위원회가 오늘(22일) 오전 20대 국회 첫 전체회의를 열고 여야 간사를 선임했다. 교섭단체에 해당하는 여야 3당의 원내수석부대표인 새누리당의 김도읍, 더불어민주당의 박완주, 국민의당의 김관영 의원이 운영위 간사로 확정됐다.
간사로 임명된 3당 원내수석들은 "협치를 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박완주 원내수석은 "양보를 잘 하겠다. 여당에서도 많은 양보를 부탁드린다"고 간사로 선임된 소감을 밝혔다.
박완주 의원은 1966년 천안시 직산읍에서 출생해 성균관대학교 한국철학과를 졸업했다. 1987년 민주화운동 도중 구속된 그는 동서산업 아산공장의 노동조합 부원장을 지낸 후 2004년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계에 입문했다. 이후 민주당 충남도당 대변인, 민주당 중앙당 부대변인, 안희정 충남지사 후보 대변인 등을 지냈다. 제19대 총선에서 천안을을 지역구로 초선에, 제20대 총선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후 우상호 원내대표에 의해 원내수석부대표에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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