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사용층이 늘어나면서 스마트폰을 활용한 모바일 쿠폰, 주문, 결제등이 간편해지면서 프랜차이즈 외식업계가 주목받고 있다.

대표적인 쿠폰결제 시스템으로 카카오톡 선물함과 각 브랜드별로 운영되고 있는 각종 주문시스템이 주목받고 있다.

퓨전짬뽕전문브랜드인 '니뽕내뽕'은 카카오톡 선물하기 코너를 활용해 화이트데이 반값이벤트를 통해 하루만에 놀라운 매출을 올리기도 했다.

원앤원㈜ 홍보팀 관계자는 “모바일 판매가 중요한 판매 채널로 부상한 데 이어, 기존 대표적인 선물 항목으로 꼽혔던 지류 상품권이 점차 모바일 상품권으로 대체되면서 외식 업계가 모바일 상품권에 주목하고 있다”며 “앞으로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다양한 혜택을 담은 모바일 판매 전략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41년 전통의 글로벌 외식문화기업 원앤원㈜이 운영하는 ‘원할머니보쌈·족발’과 ‘박가부대찌개’ 모바일 상품권도 편의성으로 올해 모바일 매출이 지난 하반기 대비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원앤원㈜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모바일 주문 건수가 작년 하반기 대비 각각 18.6%, 26%씩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모바일 구매를 선호하는 이른바 ‘엄지족’의 급부상과 함께 ‘원할머니보쌈·족발’과 ‘박가부대찌개’의 모바일 상품권이 간편하게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는 수단으로 활용된 것으로 분석된다.

‘원할머니보쌈·족발’ 모바일 상품권으로 구매하는 메뉴 중 가장 인기 있는 메뉴는 ‘커플원쌈’으로 조사됐다. 모바일 상품권 총 매출의 26%를 차지하는 ‘커플원쌈’은 담백한 수육과 아삭한 김치를 비롯해 매콤 달콤한 쟁반면을 함께 곁들여 먹는 인기 메뉴이다. 
또한, ‘박가부대찌개’는 푸짐한 부대찌개 2인분을 즐길 수 있는 ‘박가부대찌개 디지털 상품권 2만원권’이 모바일 상품권 총 매출의 51%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