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매매가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사진=뉴시스 DB
주간 서울 아파트가격 상승률이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넷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9% 올라 2006년 12월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자치구별로는 강동(0.41%), 송파(0.36%), 양천(0.36%), 강남(0.30%), 서초(0.26%), 강서(0.23%), 금천(0.19%)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신도시(0.04%)와 경기·인천(0.02%) 역시 매매가격이 오름세를 보였다. 신도시는 분당(0.08%), 일산(0.08%), 파주운정(0.06%), 동탄(0.03%), 평촌(0.02%)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인천은 과천(0.32%), 구리(0.08%), 양주(0.07%), 광명(0.05%), 시흥(0.05%), 파주(0.05%)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하남(-0.11%), 군포(-0.05%)는 하락했다.
전세시장은 서울(0.07%), 신도시(0.03%), 경기·인천(0.02%)이 올랐다. 국지적으로 수급 불균형을 보인 지역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안정세를 유지했다.
서울 전셋값은 송파(0.35%), 용산(0.24%), 양천(0.19%), 구로(0.15%), 동작(0.14%), 마포(0.10%), 중랑(0.10%) 순으로 상승했다.
신도시는 파주운정(0.09%), 분당(0.05%), 동탄(0.05%), 일산(0.04%), 판교(0.02%) 순으로 올랐다.
경기·인천 전셋값은 과천(0.41%), 구리(0.14%), 의정부(0.09%), 화성(0.08%), 오산(0.07%) 순으로 상승한 반면 양주(-0.28%), 하남(-0.25%), 남양주(-0.06%)는 내림세를 보였다.
<저작권자 © ‘재테크 경제주간지’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