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그룹 'J.J. Halla', 제주 세인트포골프장 퍼블릭 전환

지난 8일 한라그룹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한 ㈜J.J. Halla(대표이사 이성우)가 제주도 세인트포 골프장을 퍼블릭으로 전환했다. 또 배후부지 개발사업 청사진도 내놨다.
28일 한라그룹에 따르면 J.J. Halla는 제주공항(약 22㎞)과 신공항예정지(약 16㎞)에 인접한 제주도 동북부 구좌읍에 자리한 세인트포 골프장 운영과 보유부지(약 430만㎡) 개발사업을 맡고 있다.

J.J. Halla는 골프텔(170㎡ 규모 52실)을 보유한 세인트포 골프장을 보다 많은 골퍼들이 이용하도록 전체 36홀 중 27홀을 지난 5월31일 퍼블릭으로 전환했다.


또 투자유치 등을 통해 제주도의 개발원칙에 부합하는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친환경 테마파크 개발 등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개발사업은 지역민 산림경영계획 참여, 지역 일거리 창출 활성화, 장학사업(골프 꿈나무 육성, 장학기금 조성)으로 지역상생에 역점을 둘 방침이다.

J.J. Halla 이성우 대표이사는 "J.J. Halla가 한라그룹의 핵심 계열사로 새롭게 태어난 만큼 혼을 담은 서비스로 그룹 기업이념을 실천하고 특히 제주의 이미지와 위상을 높이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